레바논에는 약 25만 명의 이주 여성 가사노동자들이 ‘카팔라(Kafala)’ 제도 아래 법적 보호 없이 일하며, 임금체불·학대·감금 등 심각한 인권 침해를 겪고 있다. 이에 맞서 일부 노동자들은 국내 최초의 가사노동자 노조(DWU)와 ‘연대조직(Alliance)’을 만들어 조직적으로 권리를 주장하고 있다. 제도 변화는 더디지만, 이들의 활동은 연대와 자존을 회복하는 공동체를 만들며 중동 지역에서 유례없는 노동운동의 불씨를 지피고 있다.
방글라데시 노동당(WPB)은 정치적 박해와 불공정한 선거 환경을 이유로 2월 총선 불참을 선언했다. 당 대표 라셰드 칸 메논이 1년 넘게 수감 중이며, 당사들이 친정부 폭력 세력에 의해 점거되는 등 정치적 탄압이 지속되고 있다. 노동당은 중립성을 잃은 선거관리위원회와 무기력한 임시정부를 비판하며, 시민들에게 세속적이고 민주적인 국가 정체성을 지킬 것을 호소했다.
2026년 1월 3일,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으로 최소 80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에는 베네수엘라와 쿠바 군인뿐만 아니라 민간인도 포함되었다. 공습은 마두로 대통령 납치를 목적으로 한 '절대적 결단' 작전 중 이루어졌으며, 쿠바는 32명의 자국 병사가 전투 중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라틴아메리카 전역에서 미국의 무력 개입에 대한 강한 반발과 애도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026년 1월, 미니애폴리스에서 ICE 요원이 법률 참관 중이던 르네 니콜 굿을 차량 안에서 총격으로 살해해 시민들의 거센 항의를 불러일으켰다. 트럼프 행정부는 굿을 '국내 테러범'으로 규정했지만, 목격자와 영상은 이를 반박하며 사건의 정당성을 부정했다. 이번 사건은 연방 이민 단속의 폭력성과 과잉 대응에 대한 전국적 분노를 촉발시키며 대규모 시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침공과 마두로 납치로 국제법 위반, 허위 명분 조작, 사후 계획 부재, 석유 이권 개입, 내부 분열 과소평가 등 조지 W. 부시가 이라크에서 저지른 5대 실책을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개입이 미국과 베네수엘라 모두에 정치·경제적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예멘 남부 분리주의 단체 STC는 50여 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이 사우디 리야드 도착 후 연락이 끊겼다고 밝혔다. STC 측은 대표단이 공항에서 버스에 태워진 뒤 사우디 당국에 의해 휴대폰을 압수당하고 구금됐다고 주장하며 즉각적인 석방을 요구했다. 이와 동시에, 사우디는 STC 수장인 알주바이디를 “반역” 혐의로 공식 조사 중이며, 그의 고향 알달레에 공습을 감행하는 등 양측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를 공격하고 마두로 대통령을 납치한 뒤, 베네수엘라 석유를 “되찾겠다”고 선언하자 셰브런 등 미국 석유기업 주가가 급등했다. 셰브런은 유일하게 베네수엘라에서 활동을 이어온 미국 기업으로, 투자자들은 기회를 기대하지만, 노후화된 인프라와 불안정한 정치 상황 등 현실적 장벽은 여전히 크다. 트럼프는 심지어 미국 기업의 투자를 위해 보조금(“reimbursement”) 지급 가능성도 시사해 논란을 키우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재선 이후, 트럼프 일가의 사업은 AI, 암호화폐, 핵융합 등 신산업에 진출하며 최소 40억 달러의 수익과 자산을 창출했다. 특히 'World Liberty Financial'과 AI 데이터센터용 핵융합 발전소 추진 등은 트럼프의 정책과 얽혀 이해충돌 논란을 키우고 있다. 정부 규제를 완화하는 대통령의 결정이 가족 기업에 직접 이익을 주고 있어, 권력과 사업의 결합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 침공과 마두로 납치에 이어 콜롬비아 대통령 페트로를 마약 밀매자로 지목하며 군사 행동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러나 활동가 마누엘 로센탈은 이는 거짓이라며, 페트로는 오히려 마약 카르텔에 맞서온 인물이고, 현재 미국은 라틴 아메리카 전체를 지배하려는 제국주의적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트럼프의 공격은 콜롬비아 대선 개입 시도라는 해석도 나오며, 국경 지역에는 수만 명의 군대가 배치되어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아사드 정권 붕괴 후 시리아는 하야트 타흐리르 알샴(HTS), ISIS 등 극단주의 조직들의 분열과 암투로 혼란이 지속되고 있다. 대통령이 된 HTS의 줄라니는 국가 통합을 시도하지만, 암살과 폭탄 테러 등 비공식 무력 충돌이 계속된다. 시리아는 여전히 무장 세력의 내부 갈등과 그림자 전쟁 속에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