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 2기 들어, 교통위반이나 마리화나 소지 같은 경범죄만으로도 수천 명의 이민자들이 ICE에 의해 추방되고 있다. 추방자 중 3분의 2는 범죄기록조차 없으며, 단순 운전면허 미소지로도 체포되어 이민 구금시설에 수감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인종 프로파일링과 지역 경찰의 이민 단속 협력이 강화되며, 이민자 공동체의 불안이 심화되고 있다.
쿠르드 여성 민병대 YPJ의 지도자 로흘랏 아프린(Rohlat Afrin)은 시리아 임시 정부와의 합의 하에 SDF(시리아민주군)가 통합군에 편입되는 과정에서, 단순한 흡수 통합이 아닌 자치와 여성 권리를 존중하는 ‘실질적 통합’을 요구하고 있다. 그녀는 새 정부가 여성 억압자들을 고위직에 임명하는 데 우려를 표하며, 중앙집권이 아닌 분권화된 시리아를 지향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YPJ는 시리아 여성과 모든 시민을 위한 자기방어 모델로 남겠다는 비전을 갖고 있다.
플로리다 습지대에 세워진 이민자 수용소 '악어 알카트라즈'에서 억류자들이 의료 방치, 폭력, 비인간적 대우에 시달리고 있다는 증언이 잇따르고 있다. 환자 응급 처치 미흡, 구타, 약물 부족, 위생 문제 등으로 인해 시설의 인권 침해와 환경 파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시설 운영 정지를 요구하는 소송이 진행 중이며, 전문가들은 즉각적인 폐쇄를 촉구하고 있다.
아이티에서 갱단 폭력과 정치적 공백으로 100만 명 이상이 난민이 되었고, 여성들은 열악한 캠프 환경 속에서 돌봄과 생계를 떠안고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서로 음식을 나누고 출산을 돕는 등 연대로 버티지만, 성폭력과 보건 위기, 불안정 속에서 구조적 방치에 시달린다. 여성들은 자선이 아니라 인간다운 삶을 요구하며, 구조적 정의를 외치고 있다.
중국은 WTO 가입 이후 연금, 의료, 교육, 주거, 최저생계보장 등 기본 복지를 확대했지만, 제도는 도시·농촌, 정규·비정규, 남성·여성 간 심각한 불평등을 초래했다. 보장 수준은 계층·직업에 따라 크게 갈리며, 시장화된 설계는 불안정성을 더욱 키웠다. 결과적으로 중국의 사회정책은 불평등 해소보다 권위주의 체제 유지와 시장 친화적 통치에 기여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티베트 자치구 통치 60주년을 기념해 라싸를 방문해 지역 통합과 사회주의 발전을 강조했다. 그는 티베트 불교가 사회주의에 적응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종교 통제 기조를 재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인도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의 회담과 맞물려, 인도와의 국경 긴장 속 전략적 함의도 담고 있다.
가자지구 휴전과 인질 석방을 요구하는 시위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열렸고, 인질 가족들이 고속도로를 막으며 정부에 압박을 가했다. 앞서 일요일에는 전국적으로 최대 100만 명이 전쟁 종식을 촉구하는 시위에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정부가 즉시 협상을 체결해 전쟁을 끝내고 인질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습으로 하루 동안 최소 56명이 사망했고, 식량 부족으로 주민 3명이 아사했다. 지난 22개월간 이어진 공습과 봉쇄로 인한 누적 사망자는 6만 2천 명을 넘었으며, 이 중 1만 9천 명 가까이가 어린이로 집계됐다. 가자는 현대 역사상 가장 많은 어린이 절단 장애인을 낳은 지역이 되었고, 수많은 무기는 미국에서 제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에코뮤니즘은 노동을 단순히 줄이거나 기술로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의 사회화를 통해 노동과 자연의 관계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려는 전략이다. 이는 생산수단의 사적 소유를 폐지하고, 사회 전체가 민주적으로 생산과 소비를 결정함으로써 필요한 사회적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 생태적 균형을 회복하려는 시도다. 탈성장은 소비 절제를 강조하지만 대안 체계에 대한 구체적 전략이 부족하고, 사치공산주의는 현실적 자원 제약을 무시한 공상에 가깝다고 비판하며, 메르칸탄테는 노동자 계급이 생태 위기 해결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브레이브 뉴 유럽(Brave New Europe)의 마튜 D. 로즈(Mathew D. Rose)는 EU가 민주주의와 노동계급을 억압하는 신자유주의적 엘리트 프로젝트였으며, 오늘날엔 외세전쟁, 표현 탄압, 군비 확장, 사회적 빈곤을 통해 사실상 ‘인도주의적 파시즘’으로 진화했다고 주장한다. 과거 나치즘에 협력했던 유럽 지배계급은 전쟁 후에도 EU를 통해 자신들의 권력을 재구축했고, 현재는 러시아·팔레스타인·유럽 노동계급을 적으로 삼고 있다. 로즈는 EU가 더 이상 자유주의와 평화의 수호자가 아니라, 내부적 민주주의를 해체하고 외부적 제국주의를 정당화하는 권위주의적 기구로 전락했다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