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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 분이 글을 남겨주셨습니다.
2005년 08월 01일  이재유    수정 삭제  
계급투쟁의 현장에서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는 시간이 흐르면서 투쟁 대오가 서서히 붕괴되어 간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투쟁의 동력을 급속하게 약화시키는 것으로서 결국 몰살인가 아니면 투항인가 하는 두 가지의 패배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지 않으면 안 되도록 합니다. 투쟁의 동력을 끊임없이 만들어 내고 이를 통해 계급투쟁의 진지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가는 길을 확신을 가지고 승리할 때까지 가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그러한 확신을 가지고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 결국 타인을 설득하게 되는 일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맑스가 자본 2판 서문 끝부분에서 단테의 말을 빌어 말하는 다음과 같은 말이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 누가 뭐라 하든 네 갈길을 가라!!!"
2005년 08월 01일  클라라    수정 삭제  
계급운동의 퇴조와 침체 속에서 경계해야 할 한 극단은 바로 패배주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혁명에 대해, 대중투쟁에 대해 그리고 스스로에 대해 회의하고 어쩔 수 없는 것이라고 되뇌이는 순간 자본주의는 그 견고한 탑을 한 층 더 쌓아가고 있는 것이겠지요. 모험주의를 경계하되 노동자 대중의 역동성과 혁명성에 대한 믿음을 잃지 않고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는, 투쟁하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자본주의의 힘이 너무나 강대하지 않은가, 우리의 힘은 너무도 미약하지 않은가, 힘빠지려 할 때 스스로를 다잡아 주는 말입니다.

"... 어려움이 실행 불가능은 아니다. 올바른 길을 선택했다는 확신이 중요한 것이니, 이 확신은 기적을 이룰 수 있는 혁명적 정력과 혁명적 열정을 백 배 강화해 준다." - 레닌, 민주주의 혁명에서의 사회민주주의당의 두 가지 전술 중


2005년 08월 01일  companie    수정 삭제  
맑스가 공산주의자대회(?)에서 토론중 했던 말이라고
기억하는 한마디 "무지가 인류역사상 도움이 됐던 적은
단 한번도 없소"
이 한마디는 대학초년시절 사회와 역사에 대한 관심이
한때의 열정으로 식기 쉬울 시점에서 지속적인 고민의
유지는 철저한 반성과 비판정신에서만 나올 수 있다는
자세의 전환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었죠.. 이 글을
쓰면서 자괴감은 들지만.. 그래도..
결코 천년왕국의 꿈이 아닌 현재진행형이란 사실을
믿고 살게 해준 말..
2005년 08월 01일  이담병    수정 삭제  
과연 이 시점에 우리가 진정으로 해야 할것은 무엇인가
2005년 08월 01일  조백기    수정 삭제  
"그대들이 아는, 그대들의 전체의 일부인 나.
힘에 겨워 힘에 겨워 굴리다 다 못 굴린
그리고 또 굴려야 할 덩이를 나의 나인 그대들에게 맡
긴 채
잠시 다니러 간다네. 잠시 쉬러 간다네."

- 전태일 열사 유서 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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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태일 열사가 겪어야 했고, 싸워야 했던 현실은 30여년의 세월이 지난 지금에도 여전히 유효한 외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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