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과 정보 공유를 중단하면서, 우크라이나의 군사 계획이 심각한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이로 인해 우크라이나는 방어선 유지를 위해 제한된 자원을 분산할 것인지, 또는 영토를 포기하고 시간을 벌 것인지라는 전략적 딜레마에 빠졌다. 설령 미국의 지원이 재개되더라도, 이번 사태는 우크라이나가 장기적으로 미국을 신뢰할 수 없다는 점을 깨닫게 했으며, 이는 전쟁의 전반적인 전황과 평화 협상에서 러시아의 입지를 더욱 강화시킬 가능성이 크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 지원과 정보 공유를 중단하면서, 우크라이나의 정치·군사적 상황이 더욱 악화되고 있다. 러시아군은 드니프로강을 건너 헤르손 주 서안에 교두보를 확보하려 시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크라이나 남부 지역의 점령을 강화하고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 한다. 우크라이나는 병력 부족과 미국의 지원 공백 속에서 방어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으며, 현재로서는 러시아의 추가 진격을 저지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가 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대규모 공습 이후 추가 제재 및 관세 부과를 검토하며 즉각적인 협상을 촉구했으나, 러시아와 협상하는 것이 우크라이나보다 "더 쉽다"고 발언해 논란을 일으켰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빈 살만 왕세자와 회담을 갖고, 미국과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러시아와의 휴전 및 장기 평화 협상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시설을 집중 타격하며 공세를 강화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는 프랑스 지원 미라지 전투기를 처음으로 실전에 배치해 방어에 나섰다.
영국 총리 키어 스타머는 유럽이사회에서 우크라이나 위기 해결을 위한 유럽의 외교적 진전을 강조하며, EU 및 동맹국들과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그는 미국, 영국, 프랑스, 우크라이나 간 협상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다음 주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는 평화 회담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영국이 주도하는 ‘의지의 연합’ 구상을 확인하며, 국제사회가 전쟁을 방관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우크라이나의 평화 협상 참여 필요성을 재확인했다.
한 시위자가 맨발로 런던 빅벤을 16시간 동안 등반하며 팔레스타인 깃발을 펼쳤고, 경찰과의 대치 끝에 자진 하강 후 체포되었다. 그는 경찰 탄압과 국가 폭력을 규탄하며 "Free Palestine"을 외쳤으며, 현장에는 지지자들이 모여 응원을 보냈다. 이번 사건은 영국 의회 단지의 보안 문제를 둘러싼 논란을 촉발했으며, 당국은 보안 조치를 강화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국 국가지리정보국(NGA)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우크라이나에 대한 상업 위성 영상 제공을 중단했으며, 이는 무기 지원 및 정보 공유 중단 조치의 연장선에 있다. 이에 따라 우크라이나군, 특히 포병 및 드론 부대가 즉각적인 타격을 입었으며, 키이우는 독자적인 위성 계정을 통해 일부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지만 미국 정부의 지원 없이 정밀 타격이 어려워졌다. 러시아는 이번 조치를 우크라이나의 군사 작전이 서방의 직접적 개입에 의존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주장하며, 미국이 군사 지원을 완전히 중단하는 것이 평화에 가장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국의 정보 공유 중단으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은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심각한 전사자 증가와 전선 붕괴를 겪고 있으며, 사기도 크게 저하되었다고 Time이 보도했다. 특히, 미국 정보에 의존하던 우크라이나군의 정밀 타격 및 방어 작전이 약화되면서 러시아군이 신속한 진격을 이어가고 있으며, 키이우는 쿠르스크 지역을 협상 카드로 활용하려던 계획에도 차질을 빚고 있다. 미국은 2월 28일 백악관 회담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외교적 해결 가능성을 일축하고 무례한 태도를 보였다는 이유로 군사 지원과 정보 제공을 중단했으며, 이는 키이우가 평화 협상에 나설 때까지 유지될 전망이다.
이탈리아 총리 멜로니는 우크라이나가 공식적으로 NATO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NATO 수준의 안전 보장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며, 유럽 평화유지군 배치는 "더 지속 가능한 해결책"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NATO 가입 가능성을 배제하고, 대신 유럽 및 비유럽 국가들이 참여하는 보안 체계를 모색하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러시아는 NATO의 동진 확대가 2022년 전쟁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고 비판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NATO 회원국들의 국방비 지출 확대를 요구하면서 NATO에 대한 미국의 개입을 조정할 가능성을 시사했다.
엘론 머스크는 미국의 자동차, 항공우주, 인공지능 산업이 중국과 러시아에 희귀광물(REM)을 의존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크라이나의 광물 자원을 전쟁 자금의 대가로 확보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를 트럼프에게 제시했다. 그러나 러시아가 이미 우크라이나의 주요 REM 광산을 통제하고 있으며, 나머지 자원도 러시아의 사정권 안에 있어 이 계획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머스크와 트럼프가 추진하는 '러시아와의 평화 협상'은 실상 중국과의 REM 전쟁을 위한 전략적 수단일 뿐이며, 이는 경제적·군사적으로 실행 가능성이 낮은 공상에 가깝다.
유럽연합(EU)의 긴급 회담이 우크라이나를 위한 대규모 재정 지원을 확보하는 데 실패하면서, 프랑스의 핵우산 제안과 서부 우크라이나에 '비행 금지 구역'을 설정하려는 계획 등 대안적 방안들이 논의되었지만, 실질적 성과는 없었다. 한편, 트럼프 행정부는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경고하면서도 러시아와 협상을 원한다고 모순된 입장을 보였고, 그의 혼란스러운 메시지는 미국 내외의 지지층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에너지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공격하는 동시에 쿠르스크 전선에서 돌파구를 마련하며 전세를 유리하게 이끌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 일부는 항복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