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케냐, 르완다 등 주요 아프리카 국가들이 국민의 세금, 건강, 생체 정보를 외국 기관에 넘기는 협정을 맺으면서 디지털 주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협력을 넘어, 과거 식민지 시대의 과세 및 인구 통제 방식과 유사한 구조를 형성하며 국가의 전략 자산을 외부에 이양하는 결과를 낳고 있다. 실제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오픈AI의 시스템이 군사 작전에 활용된 사례처럼, 이러한 민감한 데이터는 군사 및 정치적 통제로 쉽게 전환될 수 있다. 아프리카는 기술 종속을 피하고 디지털 자립을 확보하기 위해 즉각적인 법적 보호, 데이터 지역화, 시민 참여 기반의 감시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데이터 주권이 없으면 실질적인 독립도 없다.
달에서 헬륨-3, 물, 희귀 금속 등을 채굴하려는 경쟁이 미국, 중국, 유럽 등 국가와 기업 주도로 본격화되고 있다. 그러나 현행 국제우주조약은 민간 채굴이나 이익 공유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어 법적 공백 상태이며, 이는 충돌 위험과 불공정 경쟁을 초래할 수 있다.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자원 접근권, 환경 보호, 평등한 이익 분배를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 협약이 시급히 필요하다.
우리는 온라인에서 남긴 별점, 댓글, 좋아요 등의 흔적을 통해 집단적인 판단을 형성하고 행동을 결정짓는데, 이는 곤충들의 집단 행동을 유도하는 ‘스티그머지’와 유사한 메커니즘이다. 연구 결과, 경쟁 상황에서는 인간이 정보를 왜곡하거나 협력을 회피하게 되며, 단순한 소프트웨어 봇조차도 인간의 협동이나 속임수 전략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이 드러났다. 이러한 실험은 디지털 사회에서 봇과 인간의 상호작용이 여론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주며, 투명하고 윤리적인 봇 활용이 필요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라자루스 효과’는 멸종된 줄 알았던 생물 종이나 계통이 수백만 년 후 다시 발견되는 현상을 말하며, 이는 화석 기록의 불완전성과 생물의 생존력에 대한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6600만 년 전 멸종한 줄 알았던 실러캔스와, 1100만 년 전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설치류 라오나스테스가 있다. 이러한 발견은 생명의 진화 과정, 종 간 관계, 멸종의 정의 자체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깊이 있게 재고하게 만든다.
미국 전역에서 AI 발전을 명목으로 대형 데이터센터 건설이 급증하고 있으나, 이들이 막대한 전력 소비와 환경오염을 유발하며 지역 사회에 실질적인 경제적 혜택은 거의 없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는 ‘Operation Stargate’를 통해 10개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건설 중이며, 이는 화석연료 발전소 확대를 정당화하는 수단으로도 활용되고 있다. 이에 맞서 시민 단체들과 지역 사회는 투명성 확보, 세금 혜택 철회, 환경법 활용, 그리고 지자체 차원의 건설 중단 운동 등을 통해 저항 중이다. 데이터센터가 초래하는 기후위기, 감시 인프라화, 공공요금 상승 등의 문제를 밝히고 저지하는 것은 이제 반파시스트 행동의 일환으로 간주되고 있다.
이스라엘 정보기술 기업 인텔렉사(Intellexa)가 제작한 스파이웨어 ‘프레데터(Predator)’가 전 세계 인권 운동가, 언론인 등을 실시간 감시하며 국제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구글과 국제 인권 단체들은 이 기술이 '제로 클릭' 방식과 온라인 광고를 통한 감염으로 수백 명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특히 누출된 교육 영상은 인텔렉사가 고객들의 감시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며, 회사가 불법 감시 행위에 직접 개입했을 가능성을 제기한다. 이 사건은 이스라엘이 군사 정보 인프라를 민간 영역으로 이전하며 글로벌 사이버 전쟁 체계를 구축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지난 10월 30일, 제트블루 항공 여객기가 미국 플로리다 상공에서 갑작스레 급강하해 최소 15명의 승객이 부상을 입고 탬파에 비상 착륙했다. 원인 조사 결과, 태양 활동은 평범했으며, 전문가들은 먼 초신성에서 발생한 고에너지 우주선이 항공기 전자장비를 일시적으로 손상시킨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에어버스는 해당 사고 이후 A320 기종 6,000대를 점검하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착수했다.
중국 민간 우주기업 랜드스페이스(Landspace)가 개발한 첫 재사용 로켓 ‘주취-3’가 2025년 12월 2일 발사에 성공해 궤도에 진입했으나, 착륙 도중 엔진 이상으로 폭발했다. 로켓은 메탄-액체산소 연료를 사용하는 1단 부스터를 재사용 목표로 설계됐으며, 착륙 구역 인근까지 정확히 도달했으나 화염에 휩싸이며 추락했다. 랜드스페이스는 기술적 목표를 대부분 달성한 시험 비행이라며 성공적이라 평가했으며, 현재 폭발 원인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독일 튀빙겐 대학의 GACT 연구팀은 동물 뼈 없이도 동굴 퇴적층에서 DNA를 추출해 고대 인류와 생태계의 흔적을 밝혀내고 있다. 이 기술은 네안데르탈인과 현대 인류의 동거 여부, 동물과 인간의 생존 경쟁, 고대 생태계 변화까지 추적할 수 있어 고고유전학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제시한다. 연구가 진전되면서 인간·동물·미생물 DNA 분석을 통해 과거의 생태계와 인류 활동을 복원하는 중요한 발견이 기대된다.
남아프리카 연구팀이 약 300만 년 전 형성된 완코에 지층(Wankoe Formation)에서 최초로 척추동물의 화석 발자국을 발견했다. 이 발견은 남아공 내륙에서 플라이오세 시기의 동물 흔적이 기록된 첫 사례로, 과거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인류 조상의 흔적 가능성도 제기하고 있다. 특히 발자국이 움푹 패인 형태가 아닌 '돋아오른' 형태로 보존되어 있어 학술적 가치가 더욱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