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행정부가 외국인 적대법(Alien Enemies Act, AEA)을 근거로 베네수엘라인 이민자들을 강제 추방하면서 법적 논란이 커지고 있으며, 연방법원의 제동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관련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법원이 일시적 금지 명령을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추방자들은 엘살바도르의 고위험 수감시설로 보내졌으며, 이에 대한 법적 공방이 대법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결에 반발하며 담당 판사의 탄핵을 요구했으나, 연방대법원장 존 로버츠는 이를 공식적으로 반박하며 사법부의 독립성을 강조했다.
트럼프는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하며 경제적 협박과 군사적 위협을 가하고 있다. 미국의 과거 전쟁 개입 사례를 보면, 터무니없는 아이디어라도 실행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는 캐나다뿐만 아니라 서구 동맹국 전체에 불안감을 조성한다. 트럼프의 캐나다 병합 망상을 저지하려면 즉각적인 탄핵 절차를 진행해야 하며, 그렇지 않다면 미국 역사상 가장 어리석은 수렁에 빠질 위험이 크다.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미국의 빅테크 기업들은 단순한 군사 계약을 넘어 제국주의 전쟁 체제의 필수적인 일부로 작동하며, 이스라엘의 전쟁 범죄에도 깊이 연루되어 있다. 미국의 "디지털 정의" 학자들과 활동가들은 빅테크와 군사 계약을 비판하면서도, 미국 제국주의 자체에 대한 근본적인 문제 제기는 회피하며 시스템 내 개혁에 초점을 맞춘다. 기술 산업과 군사주의는 불가분의 관계에 있으며, 이를 끊어내기 위해서는 단순한 개별 계약 반대가 아니라, 전체적인 군사주의와 경제적 약탈 체제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이 필요하다.
3월 7일 워싱턴 D.C.에서 열린 Stand Up for Science 시위는 트럼프 행정부의 과학 연구 예산 삭감과 검열에 반대하며 전국적으로 동시 진행되었다. 과거 대규모 시위는 운동의 '결과'였지만, 현대 시위는 운동의 '시작점'이 되어 장기적인 시민 참여와 조직화로 이어지는 경향이 강하다. 전문가들은 시위가 효과적인 저항 운동으로 발전하려면 단순한 참여를 넘어 지역사회 및 정책 활동에 적극적으로 결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의 경제 정책은 예측 불가능한 관세 정책과 엘론 머스크 같은 무능한 인물에게 권력을 맡기면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시장과 소비자 신뢰 모두 급락했으며, 심지어 보수적 경제 매체조차 트럼프노믹스에 대한 비판을 강화하고 있다. 트럼프는 경제 위기에 대한 대책 없이 엉뚱한 캐나다 합병론에 집착하며, 머스크는 공공 서비스 축소를 주장해 대중의 반감을 사고 있다.
45개의 친이스라엘 단체가 미국 재무부에 팔레스타인 인권 단체 6곳을 테러 지원 조직으로 지정하고 제재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해당 단체들은 이스라엘의 국제법 위반을 기록하고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지만, 이스라엘과 친이스라엘 단체들은 이들을 테러 조직과 연계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 요청이 승인될 경우, 미국이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 시민사회 탄압을 직접적으로 지원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트럼프와 우파는 백인 우월주의적 요소를 유지하면서도 흑인과 라틴계를 포함한 유색인종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다인종 우파’를 구축하고 있다. 공화당은 보수적 이념, 기업 지원, 이민 문제, 반(反)공산주의 정서 등을 활용해 유색인종 유권자층을 확대하고 있으며, 민주당의 소극적 접근과 조직력 부족이 이를 가속화하고 있다. 진보진영이 다인종 정체성을 고정된 것으로 간주하는 동안, 우파는 이를 유연하게 활용하며 ‘자기 해방’과 같은 반(反)진보적 내러티브를 만들어내고 있어, 이에 맞선 강력한 조직화와 정치적 대응이 필요하다.
트럼프 행정부가 암호화폐 및 AI 정책을 담당할 특별 고문 데이비드 색스에게 윤리적 면제 조치를 승인, 그가 자신의 금융 이해관계와 관련된 규제를 직접 다룰 수 있도록 허용했다. 색스는 수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을 보유한 벤처캐피털리스트로, 백악관이 추진하는 '암호화폐 전략 비축 기금' 정책이 그의 투자 이익과 충돌할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등은 색스의 이해 충돌 문제를 지적하며 조사를 요구했지만, 백악관은 그의 보유 지분이 크지 않다는 이유로 정책 참여를 허용했다.
캐나다가 미국산 제품 210억 달러어치에 대해 25% 보복 관세를 부과하며, 철강·알루미늄(87억 달러) 및 기타 제품(98억 달러)이 대상이 된다. 이번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에 광범위한 관세를 부과한 데 대한 대응으로 시행되었다. 유럽연합(EU)도 280억 달러 규모의 미국산 제품에 대해 4월부터 보복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가자지구 연대 시위를 주도한 미국 영주권자 마흐무드 칼릴이 국토안보부(DHS) 요원들에 의해 뉴욕 자택에서 체포되었으며, 국무부가 그의 영주권과 학생 비자를 취소했다는 주장과 함께 구금되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반팔레스타인 정책의 일환으로 시위 참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하는 행정명령을 발효했으며, 컬럼비아 대학이 유대인 학생들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4억 달러의 연방 보조금을 철회했다. 컬럼비아 학생들과 인권 단체들은 대학이 ICE의 캠퍼스 출입을 허용하고 팔레스타인 활동가를 보호하지 않았다고 비판하며, 대학 측이 트럼프 행정부의 압력에 굴복했다고 주장했다. 학생 노동조합은 컬럼비아가 성역 캠퍼스 지위를 회복하고 연방 정부와 협력하지 말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