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대통령 선거 1차 후보자 토론회에서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가 전한 인사말 중 한 토막이다. 광장의 이야기를 지우고 '나중에'로 미뤄두는 대선 주자들 사이, 노동자·시민의 일과 삶을 이야기하는 "유일한 진보 대통령 후보"가 있다. 권영국은 왜 이 고되고 외로운 길에 나섰을까....
민주노총이 창립 이래 처음으로 대선 방침을 확정하지 못한 가운데, 투표 전 방침을 정할 사실상 마지막 기회인 중앙집행위원회가 20일 오후 1시에 열린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 현직 중앙집행위원 16명이 권영국 민주노동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 선언하며, "보수만 있는 대선에 ‘진보...
박정혜와 고진수·김형수가 아직 고공에 있다. 광장의 힘으로 윤석열을 파면하고 조기 대선이 시작되었지만, 함께 싸운 노동자들의 현실은 달라지지 않았다. 노동자와 시민들은 "이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여야 한다"면서 대선 후보와 정당의 책임 있는 역할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한다.
세계 곳곳에서 민주주의 형태의 통치 방식이 도전에 직면한 가운데, 2024년에는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의 21개국에서 대통령 선거, 입법 선거 또는 지방 선거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유익하다.
선거 중 여덟 건은 '공정하고 자유로운 선거'로 간주할 수 있었고, 대부분의 경우 정...
가르침은 세상을 열 수 있다. 때로는 진정으로 새로운 무언가를 접하게 되기도 한다. 또 어떤 경우에는 익숙했던 것이 지금은 전혀 다른 방식으로 다가오는 일이 생긴다. 이번 학기에 내가 홀을 가르치며 그런 경험을 했다. 예전에 읽었던, 출간 당시에도 읽었던 텍스트들을 다시 읽으면서, 나는...
"성소수자를 또다시 나중으로 미뤄두려는" 대선 국면,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만이 지난 겨울 광장을 밝힌 무지개빛 희망을 이어간다. 권 후보는 7명의 대선 후보 중 유일하게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비롯한 성소수자 시민들의 대선 요구안 모두를 적극 이행하겠다고 약속하고 "차별받지 않는 나...
3월 17일, 멕시코 대통령 클라우디아 셰인바움은 유전자변형(GM) 옥수수 재배를 금지하는 헌법 개정안을 법으로 공포했다. 이 조치는 미국-멕시코-캐나다 무역협정(USMCA) 하의 무역 중재 재판소가 2023년 멕시코 대통령령에 대해 내린 판결 이후 이루어졌다. 당시 재판소는 유전자변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