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희망

“표준시수 실현과 교육재정 확보” 공동 대응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 이원희 교총 회장과 첫 간담회

안옥수 기자.


한국교총 33대 회장으로 지난 20일 취임한 이원희 신임 회장이 31일 오후 서울 영등포 전교조 본부 사무실을 방문했다.



한국교총 회장이 전교조를 공식 방문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교조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방문은 정진화 전교조 위원장이 당선 직후 한국교총을 방문한 것에 대한 답방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날 오후 4시 40분부터 정 위원장 등 전교조 대표단 6명과 이 회장 등 한국교총 대표단 6명은 1시간에 걸쳐 간담회를 열고 △교육재정 확보 △교원정치활동 보장 △표준수업시수 실현 △교원 단체 간 공동 활동 등에 대해 뜻을 같이 했다.



정 전교조 위원장은 “우리나라에 교원 4단체가 있는데 서로 경쟁하는 것보다는 교육을 위해 함께 협력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전교조가 학생들과 학부모 곁으로 다가서기 위한 사업을 벌이고 있는데, 이런 취지라면 함께 노력을 기울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한국교총 회장은 “선거에서 공약한대로 학교현장지원특위를 만들어 종합적인 교육지원센터 구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 과정에서 교원단체들이 현장 중심으로 화합해나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양쪽 대표단은 밝은 표정으로 각자의 조직 형편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특히 미국과 유럽 등 교원단체와 견줘 교사들의 조직 참여율이 적은 것에 대해서는 우려를 같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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