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는 “교원 4단체와 교육부가 6월 20일에 협의회를 열고 1박2일 마라톤회의를 벌이기로 잠정 합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에는 교육부와 함께 전교조, 한교조, 자유교조, 한국교총 등의 교원단체가 참석해 성과금 지급방법을 놓고 격론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교육부 관계자는 “아직 일정까지 (다른 교원단체와) 최종 의논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김용서 전교조 정책교섭국장은 “6월 20일 교육부와 성과금 지급 방법을 놓고 첫 공식 회의를 갖게 됨에 따라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면서 “대의원대회 결정대로 차등 성과금을 반대하고 수당화를 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교조는 지난 29일 전교조 임원과 시도지부장이 참석하는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6월 초부터 조합원에게 토론 자료를 배부하는 등 차등 성과금 반대활동에 본격 뛰어들기로 결정했다.
전교조는 지난 2월 대의원대회에서 차등 성과금 지급이 강행될 경우 균등 분할한 뒤 차등금액을 완전히 반납키로 결정한 바 있다. 차등 지급 분을 반납하여 사회적 기금으로 조성하는 등 국민의 지지를 받는 운동방식을 전개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박표진 교육부 교육단체지원과장은 지난 8일 기자와 만나 “성과금 문제는 교원단체와 협의해 교원은 물론 국민이 공감하는 방안을 찾아 나서겠다”면서 “어차피 교원단체가 반대하면 정책 추진이 어려운 만큼 최대한 협의 절차를 가질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올해 성과금은 이전과 달리 한 번에 묶어서 지급된다.
- 덧붙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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