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 _ 군산 평화대행진 7, 8월 회원모임에서 가장 평통사 다운 사업이라는 데 뜻을 모았던 게 군산평화대행진이었습니다. 작년엔 전주평통사 창립 이전이었는데, 바닷가 개펄을 돌아서 미군기지 확장한 곳을 돌아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전국에서 평통사 식구들이 뜻밖에도 많이 와 주셔서 뿌듯하고 든든했습니다. 전주가 10명, 평통사 전체로는 45명 정도 참가했습니다. 나중에 평가를 들어보니, 쟁쟁한 단체들 가운데서도 평통사가 가장 많은 참가를 기록했다고 하더군요. 9.18 _ 오은미 도의원 단식농성장 방문 전주평통사 회원이기도 한 오은미 민주노동당 도의원이 밭농사 직불금 조례 시행을 내걸고 단식농성을 했습니다. 이날 농성장인 전북도청을 찾아서 오 의원으로부터 현황 설명을 들었습니다. 9월 22일 기자회견을 하고 9월 29일에 농민집회를 한다는 말씀을 들었는데, 그 뒤로 분주한 일상 속에서 이 일정들을 챙기지 못하고 지나가 버렸습니다. 아쉬움과 미안함이 크게 남아 있습니다. 9.26 _ 용산참사 해결 집중집회 본래 이날은 회문산 역사기행 및 회원단합대회를 떠나기 한 날입니다. 그러나 한가위를 앞두고 용산 참사 해결이 중대한 일이기에 역사기행 대신 용산집회에 가기로 하였습니다. 유가족 분들이 온 나라를 돌면서 집회를 하고 이날 서울역 광장에서 집중집회를 여는 자리였습니다. |이재호(전주평통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