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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파탄ㆍ노동기본권 말살 노무현 정권 심판! 전쟁위협ㆍ한미 FTA 강행 미국 반대!

11월 22일 총궐기로 나아가자!

사회화와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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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11.8 |332호

민생파탄, 노동기본권 말살, 노무현 정권 심판! 전쟁위협, 한미 FTA 강행, 미국 반대! 11월 22일 총궐기로 나아가자!


11월 22일은 민중들이 총궐기하는 날이다. 우리의 생존과 평화를 위협하는 신자유주의 지배세력에 맞서, 말 그대로 ‘총궐기’하는 우리의 이 투쟁은 민중적인 대안을 기반으로 사회를 바꾸는 단초가 될 것이고, 반드시 그렇게 되어야 한다. 특히 최근 북한 핵실험을 계기로 한반도와 동아시아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에 대한 입장과 전망들은 홍수를 이루고 있지만, 아직까지 한반도에서 위기를 고조하는 근본적인 원인인 미국을 규탄하고 한반도와 동아시아 민중의 평화로운 생존을 지켜낼 강력하고 대중적인 반미반전반핵 평화운동은 형성되지 않고 있다. 평택미군기지 확장 저지 투쟁이나 한미 FTA 반대 투쟁도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중적인 지반을 확대하거나 강력한 투쟁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민중의 삶은 그 어느 때보다 위험하고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지만, 그렇다고 이런 상황 자체가 바로 강력한 투쟁으로 연결되지는 않는다. 이런 상황이기에 총궐기를 제대로 성사시켜 이후 투쟁의 물꼬를 트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몇 달 동안 외쳐왔던 ‘100만 민중총궐기’의 성사는 그리 녹록치 않다. 사실 한미 FTA 반대나 평택미군기지 확장 저지와 같은 총궐기의 핵심 목표와 요구를 드높이기 위한 투쟁이 ‘미국반대, 노무현 심판’이라는 정치적 입장 하에 실질적인 연대를 이루지 못하고, 기층에서부터 조직되지 못하면서 ‘100만 총궐기’라는 이름만 남은 실정이다. 그러자 현재는 이를 당장에 돌파하려는 단기적인 대책들이 모색되는 듯하다. 한편에 한미 FTA, 평택 미군기지, 노사관계 로드맵과 같은 문제들을 국회에서 민주노동당을 통해 협상으로 저지하는 것이 현실적이라는 인식 하에 총파업, 총궐기를 민주노동당에게 협상을 위한 힘을 모아주는 대회로 생각하는 흐름이 있다. 또 한편에는 총궐기의 기조에 ‘사회양극화 해소’를 반영하면 좀 더 광범한 시민단체들의 참여를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이런 방식으! 로 현재 투쟁이 어려운 상황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인가? 신자유주의 금융․군사세계화는 초민족자본의 이윤을 극대화하기 위해 민중의 삶과 권리를 박탈하지만, 이를 넘어설 대안적인 전망은 쉽게 보이지 않는다.


11월 6일(월) - 11월 12일(일) 사회진보연대 주요 일정

11월 9일(목)
14:00 민주노동당 여성정책포럼 “여성인력개발정책, 이대로 좋은가?” (장소: 국회 회의실) * 사회진보연대 토론자로 참여

19:00 팽성주민대책위 촛불 800일 기념 촛불집회 (장소: 대추리)

11월 10일(금)
19:00 사회진보연대 2006년 신규 가입 회원 간담회 (장소: 사회진보연대 사무실)

11월 11일(토)
11:00 학단협 한미 FTA 심포지엄 (장소: 중앙대학교) * 사회진보연대 토론자로 참여
19:00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 (장소: 여의도 시민공원)

11월 12일(일)
13:00 특수고용 노동기본권 쟁취 총력투쟁 결의대회 (장소: 대학로)
15:00 전국노동자대회 (장소: 시청)



한국사회주의운동사 (진보평론 논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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