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이 목격한 사회]

인간실격, 부끄럽고 고귀한 생애

오늘날 자본은 어김없이 지구를 정복했고, 이제 그 열차는 돌고 돌아 다시 ‘AI적 데카당스’에 도착하고 있다. 미디어와 언론은 이른바 ‘AI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살아남지 못할 것이라는 ‘문명적 공포’를 온 사회에 선전하고, 선구자를 자청하는 자본가와 위정자들은 TV쇼에 출연해 - ...

[프라바트 파트나익(Prabhat Patnaik)]

식민주의를 향한 욕망: 트럼프가 드러낸 자본주의 본모습

전후 자본주의의 근본적 모순은 이 시기의 제국주의 선도국인 미국이 이러한 식민지를 보유하지 않았다는 사실에서 비롯됐다. 미국은 S. B. 솔의 표현을 빌리자면 ‘수도꼭지를 틀면 바로 나오는 시장’에 해당하는 식민지 시장에 접근할 수 없었고, 약탈의 원천으로 삼을 식민지도 갖고 있지 않았...

[마이클 허드슨(Michael Hudson)]

미국은 어떻게 에너지를 무기로 사용하는가

미국 국가 안보 정책의 가장 핵심적인 특징은, 타국이 자국의 안보와 경제적 이익을 보호하고 실현하지 못하도록 막는 힘이다. 이런 비대칭 구조는 제2차 세계대전 종전 직후, 미국이 유럽 전후 복구 경제를 위해 막대한 경제 지원을 제공하던 시절부터 세계 경제에 내재해 왔다. 그러나 오늘날 ...

[크리스 헤지스(Chris Hedges)]

테러의 기계: 미국식 게슈타포 ICE의 탄생

아직 철문이 완전히 닫히지는 않았다. 시위는 여전히 벌어지고 있다. 언론도 여전히 국가 폭력을 기록할 수 있다. 여기에는 1월 7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 조너선 로스가 르네 니콜 굿을 살해한 사건도 포함된다. 그러나 문은 빠르게 닫히고 있다. ICE는 트럼프가 이...

[딘 베이커(Dean Baker)]

트럼프의 미국, 세계 3위 국가로

도널드 트럼프는 산수부터 대부분의 일에서 문제를 안고 있다. 그는 미국이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를 가지고 있다고 반복해서 말한다. 그러나 이는 이미 10년도 더 전에 사실이 아니게 되었다. 중국의 경제 규모는 지난 10년 중반에 미국을 넘어섰고, 이후에도 중국의 성장률은 계속해서...

[애덤 투즈의 차트북]

연준을 둘러싼 전쟁, ‘결정적 한판’인가 미국식 허무주의 순간인가

블룸버그의 캐머런 크라이스는 이렇게 논평했다. “파월은 재임 기간 내내 정치적 사안과 압력에 대해 언급을 거부하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해 왔다. 하지만 법무부의 소환장은 결국 인내의 한계를 넘는 계기가 되었고, 연준 의장은 마침내 모두가 알고 있으면서도 말하지 않던 핵심을 공개적으로 말해버...

[코스모스, 대화]

우리가 화성인일까? 지구 생명이 붉은 행성에서 시작됐다는 흥미로운 가설

지구에서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을까? 과학자들은 다양한 이론을 제시해왔지만, 생물학으로 이어지는 구체적인 화학적 단계나 최초의 원시 생명체가 언제 등장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지구 생명이 실제로 이곳에서 시작된 것이 아니라, 화성에서 날아온 운석을 통해 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