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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군기지 이전은 용산기지 빼려는 거라는 황당한 뻥. "수도에 미군기지가 있는 건 좀 그렇잖아. 그러니까 우리가 먼저 요청한거야. 기지 이전.." 이게 평택 미군기지 확장 이전과 관련해서 정부가 가장 앞세우는 논리다. 근데, 뻥이다. 평택에서 용산기지가 대체될 부지는 꼴랑 38만평. 그럼, 왜케 땅이 많이 필요한가. 바로 -_- 의정부, 동두천의 제 2사단을 그리로 옮기기 위해서다. 무려 220만평!!! 평수만 봐도, 용산은 부록이다. 근데, 왜 용산용산 노래를 부르나. 찔리는데가 많으니까 그런다. -ㅅ-); 용산에 있는 건 이전해야하지 않겠어? 우리가 요구한 거니까 이전비용도 대야지 어쩌겠어. 라고 말하는 거. 그러면서 제2사단 이전비용까지 우리가 대기로 한걸 은폐한다. 우라질레이션. -ㅅ-); 2. 우리가 낸 세금으로 들어갈 천문학적 비용. 대략 난감. 대략 9조원 이상이라는데. 그 중 90% 가까이 부담하시겠다는데. 누구 돈으로? 우리가 꼬박꼬박 낸 세금으로. 대체 왜!! 우리가 먼저 요청했으니까? 뻥 까신다. 용산기지 이전은 한국이 요청했지만, 제 2사단 기지 이전을 요청한 건 미국이다. 앞에서도 말했지만 평택 이전의 핵심은 제2사단 이전이다. 그걸 왜 우리 돈으로 내는데? 엉? 3. 2사단 이전은 북핵문제 해결때까지 유보라며!! 단기기억상실자들에게 버럭. 미군의 전략적 유연성과 관련해서 미국이 2사단 이전을 요청했을 때 정부는 최대한 늦춘다는 방침였다. 당연하다. 토지매입도 힘들고, 예산도 절라 들고, 게다가 한반도 안보상황도 유동적이므로. 근데 기억이 안나는 모양. 짚어주자. 한미 공동성명 "한강 이북 미군기지의 재배치는 한반도 및 동북아시아의 정치·경제·안보 상황을 신중히 고려하여 추진한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미군기지 재배치에 걸리는 현실적 기간을 고려할 때, 이는 곧 북핵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유보된 것으로 보아도 좋을 것이다" 그래놓고 홀랑 미국이 원하는대로 다 들어주기로 방침을 바꾼데다가 미군기지 이전의 핵심이 용산기지 이전이라며 어물쩡 끼워가려는 (38만평에 220만평을 끼워가려는!!) 저 어이없는 작태는 모지? -0-;; 4. 무뇌충들에게 요구한다. 무척 구체적이고 체계적으로. (1) 미군기지 이전의 내용, 솔직담백하게 까라. 용산타령 그만하고, 미군기지 이전의 핵심이 몬지도 밝혀라. 용산은 깃털이고 몸통은 의정부, 동두천의 제2사단 이전이란거. 그것은 철저히 미국의 이해를 위한 것이며, 대북 임무는 우리에게 넘어온단거. (2) 단계적으로 진행하라. 2008년까지 이전하기로 한 용산기지 이전은 어쩔 수 없다면, 평택에서 이미 수용 완료된 토지를 중심으로 해라. 하지만 살고 있는 주민들 쫓아내고 제2사단 이전 해야한다고? 웃기지 마라. -ㅅ-); (3) 제2사단 이전 재협상해라. 제2사단 이전의 경우 아직 이전계획이 완전히 확정되지 않은 거 다 안다. 이전 자체가 2008년 이후에 추진되는데, 당장 미군이 갈곳이 없어지는 것처럼 난리치다니 어이가 없다. 미국이 한반도에 있을 수 있는 건 상호방위조약 때문이다. 자기들의 군대 유연화를 위한 기지 이전. 그리로 옮겨줄 어떤 이유도 우리에게 없다. 2사단은 철저히 미국의 전략적 유연성을 위한 거고 동두천에서 평택으로 옮겨 북한의 사정거리에서 벗어나면 미군은 이제 얼마든지 북한에 선제공격할 수 있다. (뉴욕타임즈 기사조차 이렇게 말한다.) 한반도가 언제든 전쟁터가 될 수 있다는 거다. (4) 무뇌충들을 위한 총정리. 일단 확정된 용산미군기지는 이미 수용완료된 토지 중심으로 이전하라. 그러나 2008년 이후 이전할 2사단문제에 대해서는 확실히 재협상 하라. 구체적인 전략과 상을 가지고, 국민들에게 투명히 밝히면서 잘 좀 하자. 응? -_-; <이 글을 있는 힘껏 퍼날라주세요! 노무현과 윤광웅에게 가 닿을때까지!!!>.....................태클사절 ......쩔대루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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