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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감독의 <상계동 올림픽>, 최진성감독의 <그들만의 월드컵>

영화진실  / 2006년06월22일 12시39분

방송보기
오프닝___ 김소혜

안녕하세요 <영화 날개를 달다>의 김소혜입니다.
지금 2006 독일월드컵 열기로 전국이 뜨거운데요. 축구경기 보시느라 밤잠 못 자시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오늘 <영화 날개를 달다>는 월드컵에 대한 조금 다른 이야기들로 채워봤습니다. 요즘 TV에서 월드컵 이외의 뉴스를 찾아보기가 힘든데요. 토고전이 있던 지난 13일에는 방송 3사의 월드컵 특집 프로그램이 전체 편성의 70~80%에 육박했다고 하니, 월드컵 기간에 월드컵 이외의 것들에 대해서는 거의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오늘 저희 프로그램과 함께 잠시만 축구공에서 눈을 떼시고, 월드컵 이전에도, 이후에도 계속 될 우리의 삶에 대한 문제들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셨으면 합니다.
그러면 첫 순서로 경계에 선 영화들 함께 하시겠습니다.

경계에 선 영화들 ___ 강현정

지금 전국이 월드컵 열기로 떠들썩합니다. 뉴스는 연일 월드컵에 대한 소식들로 정해진 시간을 다 채우지만, 월드컵에 묻혀 알려지지 않은 많은 이야기들이 있습니다. 오늘 경계에 선 영화들에서는 거대한 국가행사 속에서 사라진 인권, 그 그늘 속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는데요. 김동원 감독의 1988년도 작품 <상계동 올림픽>과 최진성 감독의 2002년 작품 <그들만의 월드컵>이 그 주인공입니다. 먼저 88년의 서울, 상계동으로 가보시겠습니다.

영상 + 나레이션

김동원 감독의 1988년도 작품 <상계동 올림픽>
최진성 감독의 2002년 작품 <그들만의 월드컵>

경계에 선 영화들 엔딩 ___ 강현정

1988년 서울올림픽과 2002년 한일월드컵. 거창한 구호와 화려한 행사 뒤에는 상처받고 내몰린 민중의 삶이 있었습니다. 지금 다시 미디어는 월드컵에 대한 뉴스들을 연일 보도하지만, 그에 묻혀 우리가 듣지 못하는 많은 목소리들이 있습니다.
4년 전 미군의 장갑차에 목숨을 잃었던 효순이와 미선이 사건이 월드컵의 함성에 묻혀졌던 것처럼, 우리는 지금 미군의 패권주의로 삶의 터전에서 쫒겨날 처지에 있는 평택 주민들의 목소리와 민중의 삶을 자본의 손에 넘기려 하는 한미 FTA에 대한 반대의 목소리 역시 듣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요? 광장에서 대한민국을 외치기 전에 주류 미디어가 전하지 않는, 민중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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